전체기사

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업단신

서울 거주 안해도 ‘OK’… ‘은평자이 더 스타’ 15일 오피스텔 청약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최근들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청약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급 가뭄까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청약통장이 불필요한 주거단지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집중되고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주거단지로는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이 대표적이다.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를 갖추는 반면 아파트 대비 청약규제에 자유로워 수요자들에 높은 인기를 누린다. 

 

실제로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는 세대주, 세대원 구분없이 누구나 청약접수가 가능하며, 주택소유여부와도 무관하다. 

 

당첨자 선정은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나 가점도 상관없다. 가점제의 경우 청약가점을 바탕으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을 수밖에 없는 소가구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불리하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오피스텔과 소형주택은 추첨제가 적용돼 젊은 수요들도 내집마련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거주지역이나 재당첨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일지라도 전국 어디서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고, 아파트 당첨 경험이 있어도 당첨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서울 내 오피스텔, 소형주택 분양단지는 경기도나 기타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서울로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 서울에서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이나 소형주택은 공급 소식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는데, 금일 오피스텔 청약에 돌입한 ‘은평자이 더 스타’ 열기가 뜨겁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의 2개동에 총 312세대로, 이 중 277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오피스텔 50실, 소형주택 262세대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청약접수는 아파트 대비 자유롭게 이뤄지며, 일반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도 당첨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이 1, 2군, 소형주택이 1, 2, 3군으로 청약접수를 받아 1인당 최대 5번 청약할 수 있고,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번 청약에 모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당첨은 군 상관없이 상품별 각 1개씩 가능하며, 오피스텔 1개와 소형주택 1개로 총 2개가 당첨될 수 있다. 대부분 단지가 청약접수 시 청약금을 받는 것과 달리 해당 단지는 청약금 없이 접수가 이뤄져 최대 5번의 청약에 조기 자금 지출이 어려운 수요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현재 서울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이점은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유상옵션이 전무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마감재나 시스템에어컨,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추가적인 옵션이나 가전 마련이 부담스러운 젊은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자이(Xi) 브랜드에 걸맞는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용 49㎡ 소형주택에는 동일한 평수에 찾기 어려웠던 판상형 스타일의 3BAY 설계와 2개의 욕실, 아일랜드 주방을 더했다. 콤팩트한 공간 구성에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에게도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전용 84㎡의 오피스텔에는 2면 개방형 거실과 4BAY 설계를 적용한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한층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는 서울 서부권에 위치해 DMC나 CBD 등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도보권으로 교통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현재 새절역에 추진 중인 서부선, 고양⦁은평선이 개통하면 3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인근 연신내역에 GTX-A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강남 진출입도 한층 편리해진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은평점, 하나로마트, 신사1동주민센터, 종합병원 등이 있고 차량 이용 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는 금일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와 정당계약은 16일부터 양일간 이뤄지며, 소형주택은 20일 청약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23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산업부, 8월 수출입 동향…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 3개월째 플러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에 수출이 3개월째 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것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액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자동차는 미국의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도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 수출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관세 조치 대상 품목인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이 감소하며 두자릿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대중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로 낙폭을 줄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484억 달러(81조2344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6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3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3년 미국 이민자의 삶...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이 이민자로서의 삶을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기록한 김덕환 작가의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을 출간했다. 23년간 미국에서 살아오며 겪은 도전과 성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워낸 인간적인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고단한 여정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꽃길 언덕인 롬바르드 스트리트에서 만난 수국의 아름다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이른 아침,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정체성의 교차점까지 작가는 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의 흔적들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수필을 통해 독자에게 겸손한 음성으로 말을 건넨다. ‘나는 내 삶을 빛나도록 가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곧 독자 자신에게 던지는 성찰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험난한 길 위에서도 피어난 인생의 수국 한 송이로 기억될 것이다. 김덕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공군 장교 복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지점장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Nara Bank(현 뱅크오브호프) 실리콘밸리 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