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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정성기 교수, 민주화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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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경제금융학과 정성기 교수가 지난 6월 10일(금) 오전 10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민주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같이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주요 인사 및 민주화 운동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에는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경남대 정성기 교수와 (사)부마민주항쟁마산동지회 이창식 회장이 각각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정 교수는 1979년 부마항쟁 당시 경제학과 학생으로서 항쟁에 참여해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과 발전에 노력했으며, 이후 30년 이상 부마항쟁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헌신해왔다.

 

이와 함께 초대 부마민주항쟁동지회 회장직과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직을 8년 간 맡으며 수 십 년 동안 ‘반국가폭동 부마사태’로 알려진 부마항쟁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섰으며, 부당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의 보상을 위해 경남, 부산 등 전국적 연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에 부마민주항쟁법이 제정됐다.

 

또 정부의 부마항쟁진상조사위원회 구성부터 부마항쟁기념재단 설립,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설립, 부마민주항쟁국가기념일 제정까지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지는 데에도 공헌해왔다.

 

현재 정성기 교수는 우리사회 최대 현안의 하나인 일자리문제를 중심으로, 경남지역사회의 보수, 진보 간의 대화와 소통에 노력하며 일상적 시민사회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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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화장품 디올, 에스티로더, 키엘 등 고가의 화장품으로 둔갑한 50대 유통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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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