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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가사지원서비스 및 청년서비스 이용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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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가사지원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중구는 이번에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자 60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대상자 36명,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 2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사지원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강원도 동해시, 울산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만 18세 이하 자녀와 거주하며 일을 병행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임신부 또는 출산 후 3년 미만의 산부일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지원 기간은 가구당 6개월로,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 비율이 40~90%까지 차등 적용된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상담을 통해 결정되며, 이후 서비스 제공 인력은 월 4회 지원 대상 가정을 방문해 1회 4시간 동안 청소, 세탁, 정리 정돈 등 기본적인 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3개월 동안 총 10차례에 걸쳐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담자의 자격에 따라 A형(월 24만 원, 회당 6만 원)과 B형(월 28만 원, 회당 7만 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의 10%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면제된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BMI(신체질량지수) 25 이상 또는 18.5 미만의 청년에게 3개월 동안 주 2~3회 체력증진, 자세·체형교정 등을 위한 개인 맞춤형 처방 및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 가격(월 24만 원)의 10%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과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모두 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4월 1차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대상자 40명,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 19명을 모집해 지원한 바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모집 기간 안에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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