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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읍 주민자치회, 마을 공용 소화기 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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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진교)는 5월 27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 밀집 지역 5곳에 마을 공용 소화기 함을 설치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1월 성내리 빌라 가스폭발 사고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기 화재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고성읍 주민자치회는 마을 이장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골목길이 많은 서외1마을, 죽동마을을 시범 마을로 지정하고 주민참여예산 500만 원을 투입해 소화기 함 5대를 제작, 설치했다.

 

공용 소화기 함은 분말소화기 5대, 투척용 소화기 8대, K급 강화액 소화기 2대로 구성돼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5월 4일, 고성소방서 예방담당을 초청해 화재 취약지를 공유하고 위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정진교 회장은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소화기 함을 설치해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초기대응에 활용해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향후 주민호응도 및 활용도 등을 파악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하고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문규 고성읍장은 “지역단체와 마을주민, 행정이 화재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성읍 만들기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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