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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수시채용 인재 확보 비상…”잡다매칭” 기업 채용난 해결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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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역량검사 개발사로 잘 알려진 마이다스인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역량기반 실시간 추천매칭 서비스인 '잡다매칭'의 출시를 알렸다.

 

바야흐로 대퇴사, 대이직의 시대에 수시채용이 해결책으로 떠오르면서 기업마다 인재 확보에 비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다스인의 기존 채용 솔루션을 통해 채용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세션은 '인기직무별 고성과 인재특성 분석과 채용 혁신 방안'으로 마이다스인의 신대석 대표가 개발, 영업, 경영지원 등 주요 직무에서 고성과 인재의 역량 특성을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잡다 인재풀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은 '잡다매칭 서비스의 특장점 및 기능소개'로 서철 잡다매칭 셀장이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인재를 실시간으로 매칭받을 수 있는 잡다매칭의 활용방법을 최초 공개했다. 세번째 세션은 마이다스 HR경영실 이재승 채용 총괄이 '잡다매칭 서비스의 가치와 실제 적용사례'를 주제로 매칭 서비스의 실제 운영사례 및 비용 절감과 개발 인력 채용 증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잡다매칭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 한국무라타전자의 인터뷰 영상에서 이호택 담당자는 “우리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매칭받아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유의미했으며, 실제 입사자들의 성과평가 또한 우수했다”고 밝혔다.

 

잡다매칭은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의 핵심 서비스로 지원자의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과 잘 맞는 인재를 추천해주는 역량 기반 추천 매칭 서비스다. 오는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 무상으로 인재 추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자신의 역량과 잘 맞는 기업을 간편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현재 약 20만 명의 취준생이 해당 플랫폼에서 구직 활동을 하고있다.

 

마이다스인 김준성 실장은 “기존채용의 맹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정이 복잡하며, 특히 인재를 잘못 뽑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라며, "언제든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편리하게 뽑을 수 없을까 오랜 시간 고민했고, 기존에 마이다스인에서 채용을 돕던 JOBFLEX 솔루션과 지원자의 역량확인을 가능하게 했던 역량검사를 결합해 채용시장에서 최초로 역량기반의 매칭 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원그룹 인사담당자는 “잡다매칭은 기업과 구직자 간의 올바른 매칭으로 채용 생태계 자체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한편, 마이다스인은 2년마다 채용시장에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AI역량검사의 전신인 뇌신경과학 기반의 inSEED와 inAIR를 2020년에는 채용토탈 플랫폼 JOBFLEX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JOBFLEX와 AI역량검사는 약 1300여 개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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