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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성근 경기도의원 후보, 임태희 도교육감 후보에게 교육 공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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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중 신설대체이전 조기 추진 및 학교 안전대책 등 담겨
윤 후보 “32년 소방관 경력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 것”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윤성근(59) 국민의힘 경기도의원(평택 4선거구, 비전2·용이동) 후보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에게 평택지역과 관련된 교육 공약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성근 후보는 지난 13일 임태희 후보를 만나 ▲평택중학교 용죽지구로 신설 대체 이전 조기 추진 ▲학교시설 개선 및 안전대책(모듈러 교실 문제점) 등이 담긴 교육 공약을 전달했으며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윤 후보는 “용죽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은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평택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이 계획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중의 신설 대체 이전은 구도심의 학령인구가 줄어듦에 따른 학생 수 감소, 시설 낙후화 등을 이유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5월 교육부 정기 1차 중투위에서 조건부로 승인됐다. 학교부지 면적은 1만4983.2㎡이고 40학급(일반 39, 특수 1), 학생 수 1254명 규모로, 용죽초등학교 옆 중학교 부지(용이동 658)에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윤 후보는 지난해 지역에서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안전 문제와 관련해 “32년 소방관 경력의 안전전문가로서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안전교육·인사정책팀장 ▲경기도소방학교 위험물 전임교수 ▲오산소방서장을 역임하는 등 안전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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