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경기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 ‘혼란’…박해광 “경선개입 임종성 사죄”

URL복사

6일 삭발 후 중앙당사 앞 무기한 단식 농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 폭풍이 거세다. 경선에 참여했던 박해광 전 시의원은 “임종성 국회의원이 지역 경선에 개입해 후보를 바꿨다”며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삭발 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박 전 시의원의 주장은 “시민배심원제는 무효이며, 국민 참여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새로이 뽑아햐 한다”는 것. 여론조사와 권리당원에서 4등을 한 후보가 배심원제에서 무더기 득표를 토해 본선에 진출, “시장 자리를 거저 국민의힘에 넘겨주게 됐다”는 주장이다.

 

당사 앞에서 농성 중인 박해광 전 시의원을 만났다.

 

무엇이 문제인가?

 

시장 경선은 시민들과 당원들의 뜻으로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 당당한 민주당 후보 만이 광주시장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중앙당과 비대위는 돌연 경기도 광주와 오산을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며 ‘시민 배심원제’를 도입했다.

 

그 결정이 이뤄진게 지난 달 28일 중앙당사에서 설명회와 함께 결정됐다. 그런데 모 후보 측에서 이 사실을 사전에 인지 시민배심원제를 준비한 정황이 발견됐다.

 

묵과할수 없는 반칙이다. 더구나 임종성 국회의원이 모 지역민과 나눈 녹취록도 확보해 임 의원이 경선에 개입했다는 증거 또한 포착했다.

 

 

지역민의를 거스르고 국회의원이 자신의 측근을 시장 후보로 선출하려 꼼수를 부린거다.

 

이건 광주시민에 대한 모독이고 독재와 싸워 지금의 민주당을 만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거스르는 해당 행위다.

 

여론조사 4위의 후보를 이런 식으로 시장후보로 내세운다면 과연 광주시민은 무슨 수로 설득하고 표를 달라 할것인가? 민주당은 당당해야 한다. 임종성 의원은 사죄해야 한다. 광주시장 후보 선출은 공정한 ‘국민참여경선방식’으로 다시 치러져야 하다.

 

시장후보로 선출된 동희영 후보도 정정당당하다면 내 외침을 외면하면 안된다.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것인가?

 

무기한 단식 농성이다. 목숨을 걸었다. 경기도 광주는 새롭게 성장하는 도시이며 앞으로 경기도 중심 도시가 되어야 한다.

 

민주적 절차로 정정당당하게 당선 된 시장만이 ‘광주 100년’을 이룰 수 있다.

 

밀실에서 특정 국회의원의 입김에 ‘사천’된 시장후보는 절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없다. 누군가의 사리사욕에 이용 당할 뿐이다.

 

내 요구는 개인 박해광의 요구가 아니다. ‘광주 100년의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는 당원들의 외침이다.

 

민주적 경선이 이뤄질때까지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 만세를 외치며 여기서 죽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출입 영향 최소화…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 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국내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논의에 나섰다. 중동사태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정부는 16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개최해 중동 사태 및 시장 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 주가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주말에도 양국 간 무력충돌이 반복되고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금융·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특이동향 발생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 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한다는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명예경주마에서 AI 동물복지까지... 말복지 수준 높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 정부가 동물보호에서 복지로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급성장하고 있는 말산업 규모에 발맞추어 말 복지를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다양한 방식으로 말 복지를 추진하고 나선다. 먼저, 지난 2023년 ‘청담도끼’를 시작으로 지속 추진되어 온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이 3년차를 맞이했다. 은퇴 경주마의 복지증진을 위한 동 사업은 ‘당대불패’, ‘클린업조이’, ‘백광’ 등 역대 우수 경주마를 발굴해 은퇴 후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해 왔다. 최근 6번째 명예경주마로 선정된 ‘모르피스’는 활동 당시 우수한 성적과 함께 무려 9세까지 노익장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6일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진 ‘모르피스’는 경주마 시절 동료였던 ‘이스트제트’와 한 울타리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한편, 첨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동물복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마사회가 국내 기업인 아이싸이랩, 에이아이포펫과 공동 개발해 온 프로젝트가 오는 7월 ‘글로벌 써밋 2025’에 공식 발표 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