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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유성새마을금고, 간부진 현 이사장 사퇴 요구 '내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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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본지다 지난 12일 보도한 <대전유성새마을금고 이사장 추문 논란 확산...부녀회 간부와 부적절한 관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 이 모 이사장이 금고지킴이 등 회원들의 퇴진요구에 답변을 거부한채 '모르쇠로 일관'하자 상근이사 외 간부직원 일동이 입장문을 발표, 현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

 

지난 19일 작성된 입장문을 통해 간부직원들은 "이사장의 부적절한 행위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부녀회를 즉각 해체하고 이사장이 어떤 방법이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주장했다.

 

이 모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지난 19일 아침에 간부직원 회의 진행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상근이사에 의해 강압적인 분위기에 작성된 문건"이라 반박하며 19일 저녁 회식을 겸한 회의자리에서 작성한 회의록을 보내왔다.

 

이어 그는 "당일 저녁 내가 간부직원들을 따로 불러 무기명 투표를 진행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다"며 "(모든 일의 발단이 된) 부녀회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거짓된 주장으로 1심 패소 후 합의를 통해 재판을 종결한 것은 새마을금고가 추문에 휩싸이지 않게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 중앙회 관계자는 유성새마을금고의 현 사태에 대해 "개인의 품위 유지에 관한 규정은 있으나, 아직 정확한 정황이 파악이 안된만큼 향후 현 이사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엔 애매하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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