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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복고,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참여와 연대...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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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개의 모자이크 조각 붙여 세월호 포스터 완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용인시 성복고등학교(교장 이재홍)가 세월호 추모행사를 열었다.

 

성복고는 참사 8주기를 맞아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희생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추모행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행사는 전교생이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자는 학생자치회의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됐다.

 

학생들은 전교생을 상징하는 1,012개의 모자이크 조각을 붙여가며 세월호 관련 포스터 작품을 완성하는 등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 2학년 참가 학생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각각의 조각들을 진지하게 붙여가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동안 참여와 연대로 서로가 하나가 되어가는 공동체 의식을 느꼈다”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1학년 한 학생도 “이번 행사를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불감증의 위험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성복고 학생들이 함께 완성한‘세월호 추모 REMEMBER 0416’포스터는 1주일 동안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이동통로에 게시하여 전교생에게 공개함으로써 안전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확산하며 학교생활 안전 지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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