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정보로만 구매해야 하는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이런 한계를 해결하고자 이용자의 리뷰를 직관적이면서도 생생한 리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블링스팟(Bling Spot)이 신규 런칭됐다.
동영상 리뷰 커머스 ‘블링스팟’은 해외 유명 이커머스를 운영한 경험을 지닌 기획 및 개발자들이 '소비자를 위한 리얼한 영상후기'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용 앱이다. 취급 카테고리는 뷰티 및 라이프 제품부터 자동차, 유명 음식점까지 리뷰가 소비에 큰 영향을 주는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리뷰가 주로 올라오던 SNS의 경우 소통과 공감의 상징이자 개개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자 할 경우에는 여전히 장벽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전문성을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블링스팟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한다. 실제로 기존의 SNS 포맷을 살리면서 리뷰라는 전문적인 행위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쇼핑시장이 급성장하며 제품의 리뷰가 고객의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업체의 매출에도 영향을 주게 된 상태이기에 이에 대한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적인 쇼핑몰의 리뷰 형태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신뢰도가 높은 리뷰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 사용자가 직접 리뷰어로 활동하며 신뢰도를 높이면 이를 곧 수익으로 창출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도 특징이다. 이는 리뷰가 재산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면서도 솔직한 리뷰를 남기도록 독려하는 장치가 된다.
업체 관계자는 “동영상을 활용한 리뷰는 글, 사진 리뷰보다 높은 신뢰도를 주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여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며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블링스팟’이 이름처럼 MZ세대 중심으로 누구나 자신의 반짝이는 순간을 기록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