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경제전문가 후보 암시냐 질문에 "국정운영 최적임자 물색" 강조
"다 덕망있고 존경받는 어른인데 공개적으로 맞다 아니다는 예의아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28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 인선에 대해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경제수석까지 경제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주실 총리후보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경제분야 전문가가 후보군을 암시했다는 우려를 의식한 듯 "총리 문제는 경제원팀, 드림팀과 관련해 경제분야 (후보가) 아니냐고 물어보실 거 같은데 그거와 관계없이 국정운영을 한 치의 빈틈없이 운영해나갈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정 시기에 대해 "저희가 총리 후보를 내정하고 발표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면 최소 3주가 걸린다"며 "(날짜를) 역산해보면 4월초에는 총리 후보자 윤곽이 가려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물색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총리 후보자를 저희가 모시고자 할 때 최근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한분한분 모두 다 덕망이 있고 존경받는 어르신들인데 저희가 이 분이 맞다 아니다 하는 판단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저희가 국정운영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과 드림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