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KYU 캠퍼스에서 디지털튜터 협회 출범식과 김미경 대표의 협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디지털튜터 협회는 MKYU에서 발급한 ‘디지털튜터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 160여 명으로 구성된 공식 협회다. 지난해 디지털튜터들이 홈플러스 문화센터, 배민 아카데미 등에서 강사로 활약하고 기업의 섭외요청과 출강기회가 확장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디지털튜터 협회를 출범하게 된 것.
이번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돼 MKYU 디지털튜터 협회 운영진 류다현 리더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협회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MKYU 디지털튜터 박세정 PM은 디지털튜터 협회 정회원에게는 채용정보 우선제공, 전국 디지털튜터 네트워크, 역량강화 교육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튜터 협회는 앞으로 디지털 튜터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디지털 튜터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튜터 협회는 자격증을 취득한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신규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취임한 김미경 협회장은 "세상에 없던 직업을 우리가 만들었고 많은 기업과 지자체로부터 디지털 튜터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배움터와 같은 전국 디지털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일자리를 대폭 넓혀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튜터는 시니어, 소상공인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위해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에 필요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이다. 지금까지 2만여명의 수강생과 1300여 명의 모바일 디지털튜터 1, 2급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 중 약 300여 명이 정식 디지털튜터가 되어 문화센터와 교육기관에서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MKYU는 여성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자격증 교육과 세븐테크, 메타버스 등 각종 교양강의를 교육하는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