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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축제, 메타버스와 사계절 대표축제로 더욱 풍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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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길)는 3일 심산기념관에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등 축제추진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경과보고에 이어, 준비사항 보고, 토의 등의 순서로 2022년 성주군 축제추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 축제는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과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분리해 각 축제별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와 메타버스 구축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시도해 축제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봄 대표축제인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5월 6일, 메타버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세계의 명물, 명품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참외조수입 6,000억원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말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8월 중 10일간의 축제주간을 설정하여 온라인 플랫폼과 성밖숲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서 분산형·체류형 축제를 개최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  주민참여 프로그램,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관광 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힐링 와숲 및 썸머 바캉스를 연계하여 여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육성한다.

 

또한 지역특산물 판매, 관내 사업체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氣살리기 프로그램 운영, 이벤트 할인쿠폰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가을에는 주민주도형 친환경축제인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잡이체험축제'와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빛을 활용한 '작은 빛의 정원 페스타'를 통해 사계절 문화관광 축제로 “성주는 즐겁다”를 구현한다.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언택트 축제를 통해 선진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우리 군이 올해도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으며,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축제는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메타버스가 있다. 올해 우리 군은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고, '2022 생명문화축제'가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동시에 축제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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