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실질적 성과 거둬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지난해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액셀러레이팅하여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의 비즈니스 성숙도에 따라 도약단계와 성장단계로 구분해 서로 다른 애로사항과 니즈를 해결해 비즈니스 확대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센터는 도약단계 7개사(▲대현상회▲올바른▲아르프▲조비215▲영화배급협동조합씨네소파▲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웨이브런)와 성장단계 3개사(▲마일즈▲소요컴퍼니▲블루밍청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했다.

 

발굴된 로컬크리에이터는 각 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 받았다. 도약단계는 총 3step으로 소비재 제조기반 로컬크리에이터가 팔리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BM확립 교육’부터 로컬 비즈니스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로컬 라이프 스타일 트립’, 일반소비자와 전문가를 통한 시장검증 프로젝트 ‘퀘스천 마켓’까지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바른은 기존 글루텐프리 쌀 어묵에서 부산지역 특산물 ‘기장미역’을 활용한 미역어묵을 새롭게 출시했고, 앞으로도 다시마, 톳 등의 로컬 자원을 활용할 계획으로 로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여 갈 것이다. ▲아르프는 부산 영도 로컬 기반의 F&B브랜드로 채소친화 식공간 아르프 키친을 지난 8월 오픈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로컬 TEA 공간 TEA SOUNDS까지 오픈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장단계는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강화 및 연계지원에 초점을 두고 로컬 임팩트 투자사, 선배 로컬크리에이터와의 ‘1:1 로컬 비즈니스 멘토링’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 투자제안서 제작’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사 밋업데이(Meet-up Day)’로 다양한 투자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GRID(Green, Revolution, Impact, Development) FINAL’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대했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스타트업의 전체 만족도가 94%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부산센터가 로컬크리에이터간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육성한 보육기업 ▲비컴프렌즈와 부산 대표 로컬브랜드 ▲모모스커피가 ‘프랄린피칸’베이커리를 함께 출시했고 해당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연남장에서 ‘콜라보레이션 토크쇼’까지 개최했다. 그 이후에도 비컴프렌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영도의 AREA6 팝업매장 입점을 연계 지원했다. 
  
이에 부산센터 변지혜 PM은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가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아래 밀도 있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브랜딩을 통해 위한 집중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SK일렉링크, 최대주주 변경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 성장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SK일렉링크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SK일렉링크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동반한 지분 구조 변경을 통해 최대주주가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바뀔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총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유상증자 및 지분양수∙도를 수반한 해당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6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거래 종결 후에는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약 6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며, SK네트웍스는 20% 내외의 지분율로 주요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유상증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기술 R&D 투자 재원을 확보해 향후 EV 충전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독립적이고 민첩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SK일렉링크는 지난 2년간 SK네트웍스를 통해 대기업 수준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 기반 마련,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다방면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내재화해왔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SK일렉링크 설립 초기부터 최초투자자이자 주요 주주로서 지속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대

사회

더보기
【지역포커스】 화성특례시, 전 세대 아우르는 선도적 AI 교육으로 주목...모든 시민이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시사뉴스 화성=양용기 기자]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시민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화성특례시, AI 교육에 9억 1,400만 원 집중 투자…시 자체 기획 사업으로 ‘화성 맞춤형’ AI 교육 추진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9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관련 6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체 33개에 달하는 화성특례시의 AI 사업 중 교육 분야는 규모 면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시의 AI 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시대 미래시민 양성’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교육 및 생성형 AI 활용 지원 ▲사고력 중심의 AI 융합교육 운영 지원 ▲AI 활용 교육 사업 ▲어린이를 위한 ‘맘대로 A+ 놀이터’ 조성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이공계대학 유치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교육과 관련된 4개 사업은 화성특례시가 직접 기획하고 시비로 운영하는 자체 추진 사업으로 시의 교육 기

문화

더보기
사회 문제에 대한 음악적 대화. . . 린트리오 연주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린트리오의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린트리오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 ‘Life’s Rhythms 생명의 리듬’은 ‘하모나이징 휴머니티 시리즈’ 중 두 번째 공연이다. 이 공연은 우리 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매년 음악회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악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해결책을 모색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3년에 걸쳐 계획돼 있다. 감동을 주는 음악의 힘을 빌려 지구 온난화, 세대 간의 갈등, 고령화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인구 문제 등 매년 다른 측면의 사회적 이슈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신작과 재연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객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여러 매체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문화심리학자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즐겁고 재미있는 토크와 함께 관객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린트리오는 바이올린 박재린(리더), 클라리넷 홍성수, 피아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