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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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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바탕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특히, 군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ICT 원격의료 시범사업 사례는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카카오톡 기반 복지 플랫폼 구축 사례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다른 방안도 병행될 필요가 있지만,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 군정혁신 추진을 위한 3대 전략, 8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35개 실행과제를 발굴해 함안군 혁신실행계획을 수립‧시행했다. 혁신활동 장려를 위한 함안새바람동아리를 재정비하고 혁신과제 발굴과 군정도입 방안을 꾸준히 제안하는 등 군정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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