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하루 앞두고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가 정체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서울에서 목포까지 4시간10분이 소요되고 있다.
광주에서 서울, 목포에서 서울은 각각 3시간20분, 3시간40분이다.
차량 정체는 이날 오전 10시이후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며 평소보다 많은 31만2000여대가 광주와 전남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차량정체는 설날에 절정으로 34만3000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줄었지만 명절 당일은 성묘 차량과 겹치면서 통행량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설은 온라인으로 차례를 지내고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하고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