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우크라 '일촉즉발 긴장'…美국방부, 8500명 ‘배치 준비 강화' 지시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일촉즉발로 치닫는 상황에서 미국 국방부가 자국 병력 수천 명이 배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나토 신속대응군(NRF) 활성화 등 상황 시 병력 지원을 위해 자국 부대에 배치 준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이 준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병력 수는 통틀어 85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치 대비 병력의) 대부분은 현역"이라고 설명했다.

 

나토가 NRF를 활성화하거나 안보 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이 즉각 추가 전투팀과 의료, 항공, 정보, 감시, 정찰, 수송 등 역량을 유럽에 배치할 수 있다는 게 커비 대변인의 설명이다.

 

다만 커비 대변인은 지금까지의 결정은 경계를 강화하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어떤 미국 병력도 배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앞서 이날 성명을 내고 동유럽 억지·방위 능력을 강화 중이라며 "미국도 동맹 동부에 군사 주둔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우리 국경에서 늘어나는 나토의 활동을 우리 군이 무시할 수 없다"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