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센터)는 19년부터 시작한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지난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업력 7년 이내의 환경분야 소셜벤처 10개사를 발굴하여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소셜벤처의 소셜임팩트 정립 및 비즈니스 고도화를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센터는 GRID 소셜미션챌린지를 통해 업력 7년 이내의 환경분야 소셜벤처 10개사(▲리하베스트▲디캔트▲코드오브네이처▲포어시스▲웨이브유니온▲넷스파▲코코베리▲포아브▲이피에스▲비욘드오션)를 발굴했다.
발굴된 소셜벤처는 HGI, SOPOONG,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 13개의 다양한 임팩트 투자사 및 임팩트 주요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민간협력파트너사 SIAT(Social Impact Accelerationg Team)과 1:1로 매칭 되어 6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하며 창업활동비, 임팩트리포트 제작, 밋업데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았다.
또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성장한 소셜벤처는 지난해 11월 11일 GRID Final B.Startup days를 통해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2021 GRID Final B.Startup days는 19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10,560회 조회수를 달성하며 지역의 소셜벤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및 SIAT의 만족도조사 결과 90%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은 “GRID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타 지원사업과 다르게 운영되는 차별된 프로그램인 GRID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선정기업인 넷스파는 티비티(TBT),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임팩트스퀘어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으며, 리하베스트는 50억원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에 부산센터 김다은 PM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기후위기, 생태계 보전 등의 환경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소셜벤처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올해는 환경분야 소셜벤처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투자사, 관련기관 관계자 등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