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30 (일)

  • 맑음동두천 7.4℃
  • 맑음강릉 14.1℃
  • 박무서울 10.0℃
  • 구름조금대전 12.1℃
  • 맑음대구 5.8℃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9.8℃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9.8℃
  • 맑음제주 14.5℃
  • 맑음강화 8.0℃
  • 흐림보은 3.9℃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7.3℃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안일화 모르나…대선 전날까지 단일화 없다"

URL복사

 

'안일화' 띄우며 野후보 단일화 불가 입장 재확인
"지지율 점점 더 견고해져 설날 3강 구도 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보셨냐"며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지금 절반이 넘는데, 그분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이 있는 후보인지 그걸 보고 저는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로 단일화라는 게 단일화 과정 없이 안철수가 1등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단일화 과정을 통해서 안철수로 단일화된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안 후보는 "그건 둘 다 해당되니까 그런 말들이 도는 것"이라며 "제가 야권의 대표 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데 대해선 "정치공학적으로 이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과 이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이 단일화가 되면 그 표가 그대로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건 유권자를 단순하게 그냥 수동적인 표로 보는 것"이라며 "저도 생각해 보지 않았고, 일단 현재 당 대표가 반대인데 그런 제안이 있겠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투표 전날 3월8일까지 단일화 절대 안 한다, 지금 여기서 단언하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네 단언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15%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에 대해선 "바로 직전 대선만 하더라도 5월달에 대선인데 1월 초에 5% 정도였고, 2월달 한 달 내내 6~7% 한 자리 숫자였다가 처음 10%가 된 게 3월 초 대선 두 달 전"이라며 "이번에도 대선이 3월이니까 연말 연초가 되면 중도층 표심들이 모이고 결정하기 시작하는 때"라며 3강 구도로 재편되는 시점에 대해선 "설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대양당 후보에 비해 지지기반이 견고하지 않다는 지적엔 "누가 도덕적으로 가장 문제가 없는지, 누가 가족 문제에서 자유로운지 그리고 또 누가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또 누가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비전을 위해서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걸로 판단을 하면서 저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점점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이 이날 MBC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데 대해선 "저는 사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저는 우리나라 생존 전략 그리고 또 뭘 먹고 살 것인가 그 화두를 꺼내고 싶었다"며 "근데 계속 나오는 화두는 그게 아니라 오늘 또 방송될 것을 비롯해서 과거에 대한 네거티브 발목 잡기 이런 것들이 선거의 가장 중심에 자리 잡게 되고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 이런 것들이 안 나오는 게 정말 아쉽다"고 탄식했다.

국민의힘이 반론권 차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파일'도 동일한 방식으로 공개하라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안 후보는 "그 부분은 제가 판단은 잘 서지는 않는다"면서도 "어쨌든 공평하게 서로 조건이 같아야죠. 그런 원칙적인 말씀만 드리겠다"고 했다.

사회자가 '윤석열 후보 부인 배우자 관련된 방송 못지않게 이재명 후보 관련된 방송도 필요하다는 그런 뜻으로 들린다'고 언급하자 안 후보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동의했다.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에 대해선 "비호감 1위와 비호감 2위가 토론하자고 합의한 거 아닌가"라며 "한편으로는 두 독과점 양당이 독과점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이니까 사실 그 피해는 국민들이 보시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계속 공정, 정의 그리고 또 선택할 자유 이런 것이 신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불공정한 토론에 합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의 말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최근 지역별로 방역패스가 혼란을 겪는 원인으로는 "정부의 지금 현재 방역 대책은 정치 방역"이라며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과학 방역이 아니라 여론을 보고 하는 주먹구구식의 정치 방역"이라고 비판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불만도 있지 않느냐"며 "방역패스 자체가 감염시킬 위험이 적다는 걸 국가에서 증명을 하는 것인데, 왜 거기다가 소상공인들의 영업시간을 제한을 하느냐"고 따졌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선 "(북한에 대해) 대화는 진정성 있게 하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되는 것"이라며 "또 목표를 통일이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둬야 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지금 현재 보면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고 도발이라는 단어조차 못 쓴다"며 "김여정이 도발이라는 단어를 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니까 그 다음부터 대한민국 국방부나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도발이라는 단어를 안 쓰는 것이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의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에 대해선 "선제타격론은 그게 작계 501호에 나와 있는데 그건 전작권을 우리나라가 다 회수했을 때 거기에 나오는 방법 중에 하나"라며 "원칙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문제는 우리만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이 튼튼한 이 기반에서 미국과 상의해서 함께 결정할 문제"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잘못한 일 많다”대통령 1위 77%...2위 전두환 68%...3위 박근혜 65%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선 응답자의 68%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65%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국민은 역사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두 대통령에 대해 단호히 부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권력 남용과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번 여론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며 “계엄과 내란에 사과조차 하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다가는 윤석열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