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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나스닥 3.34% 급락...지난해 2월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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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와 S&P 500 지수도 1.07%, 1.94% 각각 하락 
10년 물 국채금리 연 1.70% 돌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392.54포인트) 내린 3만6407.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92.96포인트) 떨어진 4700.5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4%(522.54포인트) 내린 1만5100.1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넷플릭스와 알파벳이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3% 이상 하락했으며 애플은 2.7%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 오르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나온 뒤 낙폭을 더했다

 

회의록에서 연준은 금리를 더 빠르게 인상하고, 이후 이른 시간 내에 대차대조표도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또 경제가 강하며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에서 더 빠른 금리인상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3월 금리인상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10년 물 국채금리는 연 1.70%를 돌파했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대차대조표 축소는 올해의 핵심 리스크다. 만약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기 시작하면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연준이 유동성을 줄일 때 주식시장에 있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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