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리더스기술투자⓵] 특경법 위반혐의 피소, 기업도덕성 ‘도마 위’

URL복사

릭스솔루션 前 최대주주 N사 상환거부 후 ‘주식 탈취 혐의’
‘횡령 및 특경’ 검찰 수사 중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리더스기술투자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며 여신금융전문회사로써 도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리더스기술투자는 1986년에 설립된 여신전문금융회사로 ‘투자경력 20년을 자랑하며 엄정한 투자심사와 사후관리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중소기업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리더스기술투자 김형준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

 

고소인은 코스닥 상장사 릭스솔루션 최대주주였던 N사의 서 모 대표다.

 

서 대표는 ㈜리더스기술투자에 대한 고소장을 통해 “N사는 리더스 측에 릭스솔루션 주식 550만주를 담보물로 제공 2020년 2월 23억원 대출 후 7월 상환기일이 도래하자 대금을 준비하여 상환을 진행했음에도 리더스기술투자가 7월 12일 상환을 거부하였고, 수차례 N사가 요청한 상환을 거부 같은 달 22일 주식을 단독 출고하여 릭스솔루션 주식 550만주를 탈취했다”고 주장한다.

 

릭스솔루션 최대주주 ‘스트라타 조합’에 솓아지는 의구심

 

서 대표가 주장하는 ▲리더스투자의 고의적 상환거부와 릭스솔루션 경영권 탈취 ▲담보주식 550만주의 단독 출고 이후 릭스솔루션의 대주주는 스트라타조합으로 변경된다. 서 대표는 이후 이 과정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하겠다” 덧붙였다.

 

또한, 이 모든 과정에서 ‘의혹으로 떠오르는 L씨’의 존재도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더스기술투자의 자회사 대표로 근무했던 L씨는 ▲최초 N사에 대한 주식담보 대출 ▲이후 스트라타조합 결성 ▲조합 결성 후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릭스솔루션 최대주주로 스트라타조합이 등극하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N사의 서 대표는 “11월 21일 스트라타 조합이 1,400만주 증자를 통해 릭스솔루션 대주주가 된 후 리더스기술투자는 36회차 전환사채(CB)납입을 통해 150억원을 투자, 1달 만에 3배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 주장한다.(이는 기존 주주 가치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밝힌다.)

 

L씨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자신이 리더스기술투자의 자회사 대표를 맡았던 것은 사실이나, N사에 대한 주식담보대출 자체가 문제가 많았던 만큼 서 대표의 주장에 대한 많은 반박자료를 가지고 있다” 답했다.

 

한편, 현재 검찰은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 ▲N사와 리더스기술투자가 상환을 위해 만난 자리에 나타나 난동을 누렸다는 혐의를 받는 U씨와 P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리더스기술투자 내부 직원 S씨와 E씨에 대한 1차 조사 및 김형준 대표에 대한 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스기술투자의 준법감시팀 관계자는 반론 요청에 대해 “할 말이 없다”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