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5.9℃
  • 서울 4.1℃
  • 대전 8.5℃
  • 흐림대구 10.6℃
  • 흐림울산 9.3℃
  • 광주 9.8℃
  • 흐림부산 9.8℃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3.4℃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7.8℃
  • 흐림금산 8.8℃
  • 흐림강진군 9.5℃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사회

'거리두기' 강화 효과…병상대기 659명→218명로 감소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의 '잠시 멈춤'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코로나19 유행 증가 속도가 주춤하면서 각종 방역 지표도 개선되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유행 상황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건 아니라면서, 방역 강화 조치 연장을 포함해 향후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19~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56명, 일평균 6226명이다. 전주 동기간 4만970명, 일평균 6828명보다 감소했다.

정부는 12월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이 넘어가면서 유행이 악화일로를 걷자 6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6일에는 사적 모임 기준을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으로 줄였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18일에는 전국의 사적 모임 기준을 4인으로 제한했으며 위험도에 따라 다중시설 이용 시간을 오후 9~10시까지 규제했다.

현재의 유행 증가 둔화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거리두기의 효과로 봐야 한다"라며 "3차 접종의 효과가 발생하면 다음 주엔 감소폭이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의료 역량도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2128명에서 24일 1518명까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81.9%에서 78.8%로 줄었다. 수도권도 87.1%에서 84.4%로 떨어진 상태다. 병원 입원 대기자 수도 659명에서 218명으로 완화됐다.

다만 유행 상황이 아직 완전한 통제 수준에 접어든 것은 아니다.

정 교수는 "상황이 아직 안정이 된 건 아니다"라며 "현재 조치들을 종료했을 때 향후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1063명→1083명→1084명 등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망자는 이번 주(발표일 기준 20~24일) 349명, 하루 평균 69.8명으로 전주 동기간 339명, 하루 평균 67.8명보다 더 늘었다.

현재의 방역 강화 조치는 내년 1월2일까지 유효한데, 정부는 다음 주 유행 상황을 보고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 상태에서 다시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유행 폭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며 "경구용 치료제가 준비된 이후에 다시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