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과학기술 관련 원격교육 현황을 소개하면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19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성, 중앙기관으로부터 공장, 기업소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 일꾼들이 원격교육 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해에 만도 그 수는 근 1만명을 헤아리고 있다"면서 김책공업종합대 원격교육 학부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정보산업성, 국가계획위원회 등 간부들이 앞장선다는 설명도 더했다.
또 "주, 월별로 일꾼들의 실력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긍정적 소행 자료들을 일반화해 실력경쟁의 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수많은 일꾼들이 시대의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배우며 분발해 나선다"고 했다.
아울러 "평안북도, 나선시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각지 정권기관 일꾼들도 원격재교육에 적극 참가 중"이라며 "공장, 광산, 기업소 일꾼들의 열의 또한 드높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격교육 체계에 남 먼저 망라돼 열심히 배우는 일꾼들의 실천적 모범은 과학기술로 자기 단위의 밝은 전망을 신심 있게 열어 나가려는 근로자들의 학습열의, 탐구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