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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민관 협업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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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창우 기자]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포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생활원예 아카데미(강사 옥진주) 수강생들의 꽃바구니 만들기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관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수강생들이 생활원예 아카데미 수업을 이수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바로 적용을 해볼 수 있었던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꽃바구니를 받은 치매 환자 가족은 “이렇게 예쁜 꽃바구니를 갖고 찾아와 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생활원예 아카데미의 한 수강생은 “사랑도 행복도 나누면 커진다는 걸 또 한번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도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 못해 우울함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환자의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꽃바구니를 보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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