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9명…의심 13명 검사중(종합)

URL복사

 

오미크론 관련자 최소 22명…교회서 확진 속출
다수가 미접종…앞 시간 예배 포함 780명 검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N차(연쇄) 감염으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교회와 식당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며 최소 22명이 관련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정된 사례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9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감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N차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는 13명이다. 전날보다 9명 추가됐다.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사례는 변이 확정자와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확진자 중 실험실에서 변이 분석을 진행하고 있거나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다.

방대본은 확정 사례 9명과 역학적 관련자 13명을 포함해 오미크론 환자를 22명으로 분류했다.

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선행 확진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추가로 발생한 상태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부부를 공항에서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4번째 환자와 이 환자의 접촉자 3명(5~7번째 환자)은 지난 11월28일 오후 1시 인천 소재 교회에서 외국인 종교활동을 위해 장소를 대여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4번째 환자가 1~2번째 환자를 공항에서 차로 태워다 줄 때 7번째 환자가 동승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방대본 역학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적 관련 사례를 보면 2명을 제외한 환자 모두 인천 소재 교회 교인이다.

20대 여성인 14번째 환자는 이 교회의 교인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다. 15번째 환자인 30대 남성은 14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이 남성 역시 백신 미접종자다.

16번째 환자인 20대 여성과 17번째 환자인 10대 남성 모두 교인이었으며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18번째 환자의 경우 20대 여성으로 마찬가지로 이 교회의 교인이었는데 지난 10월25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9~20번째 환자 모두 30대 여성 교인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

50대 여성인 21번째 환자는 지난 9월23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교인이다. 22번째 50대 여성 환자는 앞서 21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그 역시 지난 9월24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접촉자 관리 현황을 보면 1~3번째 환자 관련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4명과 가족 및 지인 등 35명이 있다.

4~7번째 환자와 관련해서는 가족, 지인 등 79명과 교회 관련 41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여기에 선제적 검사를 위해 11월28일 오후 1시 전 시간에 예배에 참석한 369명을 포함하면 교회 관련 780명이 검사 중이다.

8~9번째 환자와 관련해선 이들을 포함해 항공기 내 밀접접촉자 11명, 가족 1명이 있다. 8~9번째 환자가 탑승한 항공편의 탑승객은 총 141명이다.

10~21번째 환자와 관련해선 이들의 가족과 지인 11명이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