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바이든 ‘부스터 샷과 마스크 착용’ 권유…내달 2일 ‘겨울 대응 전략’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신종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충격에서 벗어나 부스터 샷 접종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를 거론, "이 변이는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백신과 최고의 약, 최고의 과학자를 보유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매일 (새 변이에 관해) 배우고 있다"라며 "혼란과 당혹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숙지한 조치와 속도로 이 변이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백신과 부스터 샷, 어린이 백신 접종 등을 수단으로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변이를 식별한 바로 그 날 나는 아프리카 남부 국가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라고도 했다. 이 조치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그는 다만 "여행 제한은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이를 막지는 못한다"라며 "이는 우리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하고 더 빨리 움직이고,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취지로 "나한테서 이 말을 듣는 게 질린다는 걸 알지만, 이 새로운 변이 또는 다른 변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을 완전 접종하고 부스터 샷을 맞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 대부분은 백신을 맞았지만, 아직 부스터 샷을 맞지는 않았다"라며 "당신이 18세 이상이고 6월1일 이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오늘 부스터 샷을 맞아라. 이건 무료"라고 강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직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미 변이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파우치 소장을 비롯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으로부터 오미크론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백악관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의 전염성 등 정보 취득에 2주 이상이 걸린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현존 백신이 중증 코로나19는 어느 정도 예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부스터 샷을 맞을 경우 코로나19로부터 가장 강력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연설에서 "우리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리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과 백신 또는 부스터 비상 계획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필요할 경우 이런 백신을 승인하기 위해 식품의약국(FDA)과 CDC에 안전에 관한 어떤 것도 생략하지 않는 가장 빠른 절차를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은 주내 바이든 대통령에 추가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목요일(12월2일)에 이번 겨울에 코로나19와 싸우는 방법에 관한 세부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이가 백신과 부스터 샷을 맞고 검사를 한다면 봉쇄는 아직 필요하지 않으리라는 뜻도 피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이가 실내에 있을 때, 붐비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기를 권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