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신상문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기술인재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 교수는 동아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석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유치한데 이어 계약학과 학사과정(산업공학과)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운영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S등급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도 지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았다.
동아대 계약학과는 교육과정 운영 차별성이 돋보이고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팀 프로젝트가 운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이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중소·중견 기업과 17건이 넘는 기업 연구프로젝트를 수행, 기업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그는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품질혁신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의약품 품질 관리 및 표준화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 교수는 “매주 토요일 계약학과 강의에 참여해 주신 교수님들께 무엇보다 감사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힘들게 학위과정을 수행했던 재직자 학생 및 졸업생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 “산학협력 기반 연구와 교육을 중요한 정책으로 하고 있는 학교 발전방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산학협력 활동과 교육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 교수는 미국 클램슨대(Clemson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2012년 동아대에 부임했다. (사)부산품질혁신센터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Quality Engineering and Technology’ 편집위원장과 한국품질경영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