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지역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용수)가 주최하고 사회복지전공(주임교수 이예종)에서 주관한 세대통합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 그리고 임마누엘영육아원 아동들이 함께 비누를 만들면서 세대 간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해 통합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특히 아동들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완성된 비누는 내전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비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미얀마의 현재 상황과 우리가 미얀마에 비누를 보내는 이유, 나눔과 실천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비누가 굳는 동안 치위생학과(학과장 윤성욱)의 충치예방 교육, 경찰행정전공(주임교수 김봉수)의 생활안전교육, 안경광학과(학과장 이상덕)의 시력 및 굴절검사, 색각검사, 입체시검사 등이 실시됐다.
사회복지전공 강보형 학생(19학번)은 “지역 내 어르신들, 아동들 그리고 우리 대학생들이 함께 만든 비누가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이 뿌듯했다.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과 수어를 특화한 복지전문가를 양성, 배출 중이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융복합 교육으로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