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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3대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기업실적 긍정론, 주식시장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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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긍정론이 공급망 혼란, 원자재값 상승 우려 압도
비트고인 값은 내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낙관론이 유지되면서 11월 첫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만5913.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29포인트(0.18%) 오른 4613.6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53포인트(0.63%) 오른 1만5595.92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지난달 2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만6000선을 넘기도 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론은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이런 긍정론은 공급망 혼란과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켰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 500대 기업의 절반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이중 82%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테슬라 주가는 이날에도 8.49% 급등했다.

 

이밖에 이날 포드(5.09%)와 옥시덴탈 페트롤륨(3.82%) 등 경기회복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화이자, 에어비앤비 등이 분기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체 펀드스트래트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는 "주식을 주도하는 핵심 추세는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의 강화"라고 밝혔다.

 

시장은 2∼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주목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1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심근염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모더나 주가는 이날 2.33% 하락했다.

 

반면 노바백스가 캐나다 보건 당국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그 주가는 15.87%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양호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61.1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예상치인 60.3을 소폭 웃돈 수치다.

 

한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ETF(코드 BITO)는 이날 전장 대비 2.08% 내린 39.53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6시 0.61% 내린 6만639.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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