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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MS, 16개월 만에 애플 누르고 美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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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6개월 만에 애플을 누르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애플 주가는 3.61% 하락한 반면, MS 주가는 0.7%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 시가총액은 2조4530억달러(2872조4630억원)로 애플 2조4139억달러(2826조6769억원)를 앞질렀다.

애플 주가는 3.61% 하락한 반면, MS 주가는 0.7%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따르면 MS가 시가총액에서 애플을 앞선 건 지난해 7월2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탈환은 전 세계적 공급망 대란으로 애플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전날 3분기 매출을 시장 전망치(847억달러·99조1837억원)보다 낮은 834억달러(97조6614억원)로 발표했다. 애플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매출액을 발표한 건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공급망 대란으로 애플 주력 상품인 아이폰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매출이 부진했고, 공급망 사태 장기화가 전망되면서 4분기 실적도 먹구름 전망이 나온다.

반면 핵심 사업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집중된 MS는 클라우드 부문 급성장 등으로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돈 453억1700만달러(53조662억원)로 발표됐다.

올해 애플 주가는 11% 상승했으며, MS는 4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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