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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창업지원단 입주기업 및 매니저, ‘2021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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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박준홍)은 ‘2021년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입주기업과 매니저가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파라다이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아대 등 부산지역 6개 창업지원기관(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간 성과공유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동아대 입주기업인 ㈜메디위너 백학선 대표이사가 ‘우수기업인’ 부문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창업지원단 정유나 매니저가 ‘창업유공자’ 부문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백 대표는 부산 5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개발, 고령화 사회에 맞춘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경영실적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기대감과 걱정스러움에서 시작한 창업은 코로나19 시국에서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어려움의 연속이었지만 잘 버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고 격려해준 동아대 창업지원단이 있어 든든했다”며 “앞으로 저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예비창업자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매니저는 1년 반 동안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전담으로 수행하며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업기업 맞춤형 교육·네트워킹·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창업기업 마케팅 전략 및 아이템 사업성 분석 지원 분야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지원을 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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