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디자이너 우영미의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이 2층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맨메이드 도산’은 솔리드 옴므(Solid Homme)와 우영미(Wooyoungmi)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디자이너 우영미의 역사, 세계, 그리고 철학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공간이다.
리뉴얼된 공간은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 ‘기억’에서 영감을 받았다.
2021 F/W 디지털 런웨이에서 선보인 것처럼 밤의 숲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재발견을 상징하며, 마법에 걸린 숲은 자연과 초자연 간의 대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번 시즌 맨메이드 도산은 나무, 식물, 흙, 구름, 어두움, 상상의 동물 등 자연과 신비로운 존재들로 공간을 채워 초현실적 밤의 숲지대로 재구성 되었다.
시즌의 영감이 된 신화와 환타지에 기초한 일종의 결계의 공간을 창조해 새로운 상상력의 현실을 탐험할 준비가 된 우리의 발걸음에 목적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