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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시 양성평등 포럼, 9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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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동화콘텐츠문화원이 2021년 서울시 성 평등기금 사업에 선정, 10월 9일 양성평등 포럼을 진행했다. 해당 일에 진행된 양성평등 포럼은 서울시 시민을 대상으로 주최된 행사다. 지역 단위 인권의식 고취 및 현대사회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의식 확산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동화사협 이사장인 동화작가 이규원 씨는 10월 9일 열린 양성평등 포럼에서 “그림책 속 양성의 성 역할”을 주제로 하여 성인지 그림책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성인지 강연으로 풀어나갔다. 한 시민은 “옛날이야기 속에서 그려진 성역할은 어떤 식인지, 우리가 사회 속에서 받아들이는 성역할은 어떤지 고민할 수 있는 성인지 강연이었다”고 밝혔다.

 

 

동화책 교육을 진행한 후에는 성인지 그림자 연극인 “제발 돌아와 주세요”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양성평등 공연은 양성 성 역할 및 성인지 관련 고민을 직접 해볼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한 것. 각자의 고민을 나눠볼 수 있는 자리 또한 가졌다.

 

9일에 열린 2021 서울시 양성평등 포럼에 직접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이 보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옛이야기 속 성 역할이 현대적인 패러디로 표현된 것이 굉장히 신선하다”며 “아들딸 손녀 손자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양성평등 포럼 담당자인 동화콘텐츠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포럼을 운영했다”고 밝히며, “2021 서울시 양성평등 포럼이 성료 됨으로써 성 역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동화콘텐츠문화원은 동화를 통한 인권 및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로, 동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을 주로 하고 있다. 옛이야기로만 생각한 동화 속 친숙한 인물을 현대적으로 풀이하여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주변 속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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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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