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농수축산 및 소상공인 인터넷전문은행 ‘파밀리아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은행 설립추진위원회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파밀리아뱅크는 포용금융, 일자리창출, 나눔과 상생을 키워드로 300만 농수축산 및 670만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은행설립을 목표로 2019년 10월 15일 은행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기 제출한 바가 있다고 한다.
이선심 회장은 “지난 9월 27일 농축산단체,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한생연) 등이 합의 하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정관을 통과시키고 출범한 설립추진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해 70년의 역사, 14만 미용업소, 100만 미용인들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7일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밀리아뱅크와 추진위원들은 농수축산 및 소상공인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체성에 맞는 자본금 요건, 자본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등과 관련한 인가요건을 착실하게 준비해 인가 신청을 재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농수축산 및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금융에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소셜뱅크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