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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SONGZIO), 22SS 컬렉션 ‘환영(APPARITION)’ 전세계 생중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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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22SS ‘환영(Apparition)’의 디지털컬렉션을 7일 오후 1시(파리 현지 시간) 전세계에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22SS 시즌을 시작으로 송지오(SONGZIO)는 본격적인 해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오랜 파리 패션 위크의 경험을 토대로, 프랑스 파리에 해외 사업부를 신설하여 해외 사업 확장을 알렸다. 22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전개 중인 최상위 컬렉션 브랜드 송지오 (SONGZIO)를 포함해, 컨템포러리 브랜드 송지오 옴므(SONGZIO HOMME)와 지제로 (ZZERO) 또한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환영’ 이라는 이름의 22SS 컬렉션은 스산하고 아름다운 검은 밤을 환히 비추는 하얀 물안개를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빛과 어둠, 소리와 침묵, 고독과 황홀의 이분을 표현했다. 모든 피스는 SONGZIO만의 우아함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이번 시즌의 디자인은 해체 주의적이며 동양적인 패턴 메이킹으로부터 시작된다. 동양의 의복에서부터 영감을 얻어, 각지고 날카로운 선들로 송지오 만의 부드러운 곡선, 코쿤 실루엣, 그리고 볼륨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SS컬렉션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일시 중지되었던 런웨이의 재개라는 점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검게 칠해진 거친 나무들이 이루는 열주는 거대한 공간을 둘러 싸고, 그 중심을 압도하는 ‘BLACK MONSTER’ (검은 괴물)은 혼돈 속 질서를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이중, 그리고 디터처블 레이어들을 통해 브랜드의 주요 디자인 이념인 이중성을 담아낸다. 하우스 공방에서 손으로 구부려진 단추들, 질서정연 하게 모아진 얇은 가죽 가닥들, 곡진 슬릿과 커팅, 디터처블 피스, 그리고 거칠게 쭈그려진 가죽까지, 송지오의 아방가르드한 디테일링과 크리에이티브한 기교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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