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정열 위원장(서울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사무실은 늘 현장이다. 2014년 6월 기초의원이 된 후 재선의원을 역임하며 김 위원장은 지역 곳곳을 발로 걸었다. 지역주민들이 모이는 곳은 언제 어디라도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다.
수첩에 메모된 주민들의 의견은 곧바로 현장 공무원들에게 전달된다. 김 위원장에게 근무시간은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였다.
이런 적극적 주민밀착과 김 위원장 특유의 ‘눈높이 의정’이 동료의원들에도 통했다. 김 위원장은 동료들의 신임을 바탕으로 현재 제8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선출 지난해 11월에 전개된 송파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사업시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등에 대한 문제를 구청 실무자들에게 요청’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이나 생활권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일하는 김정열다운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위원장의 활약은 ▲2016년 지방의정대상(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시사뉴스 · 수도권일보) 등 각종 수상에서도 두드러졌다.
송파구의회를 통해 적절한 조례제정으로 주민들을 도왔다는 평이다.
구의원은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자리다. 주민들에게 단순히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것을 넘어 구정에 ‘주민의 목소리와 염원’을 담아야 한다.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눈높이 맞춤형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2014년 구의원이 되고 지금까지 ‘주민이 모이는 곳엔 김정열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지금까지 구의회에 제출한 총 6건의 조례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구정질문과 5분 발언은 김정열 개인의 의견이 아닌 발품을 통해 제안된 ‘주민 눈높이 의정활동’의 결과물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가 있다면?
아무래도 구의원으로 처음 제정한 ‘송파구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촉진 조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 자신의 경험과 주변 이웃들의 바람을 담아 경력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분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정했다.
송파구 차원에서 ▲취업 컨설팅 ▲교육훈련 프로그램 ▲일과 가정의 양립 ▲취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19년 제정한 ‘송파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는 돌봄 지원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여,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였다.
지난해 7월부터는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데?
위원장이 된 후 도시계획, 녹지, 환경, 교통, 청소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입법기관인 구의회의 구성원으로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연구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송파구의회 동료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에 가입하여 민생 법안 제정과 올바른 입법활동을 위해 2년째 함께 고민하고 있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눈에 띈다.
송파는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성장하는 도시다. 그러다 보니 지역 내 많은 건설현장이 있다.
2019년 제정된 ‘송파구 석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함께 직접 현장을 다니며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점검하고 있다. 지역구인 ▲풍납1·2동 ▲잠실4·6동은 물론 송파구 전체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구의원이 된 후 ‘주민우선주의’를 정치철학으로 삼고 실천한다”며 “10개월 남짓한 임기 마무리지만 흔들림 없는 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힌다.
올해 치러지는 행감과 예산심사에서도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대안을 잊지않고 또한 잘한 점은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로 격려하겠다” 이야기한다. 주민우선주의를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길을 걷겠다” 다짐한다.
김정열 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 제8대 후반기 송파구의회 도시건설 위원회 위원장
• 송파구의회 7대, 8대 구의원
• 송파구 정보화전략 위원회 위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자문위원
• 제7대 전반기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 제26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前)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 (前)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