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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하락 …나스닥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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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상승으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일제히 하락
10년물 국채 금리 1.47%에서 1.49%로 상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술주 약세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3.54포인트(0.94%) 하락한 3만4002.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58포인트(1.30%) 내려간 4300.46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1.21포인트(2.14%) 하락한 1만4255.4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선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애플은 2.9%, 마이크로소프트는 2.4%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은 2.85% 하락 마감했다.

 

내부 고발에 접속 장애 악재까지 겹친 페이스북은 5.5%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0대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조사 결과에도 방치했으며, 게시물 규제에서 유명인 예외를 두고 있다고 폭로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은 이날 미국, 유럽 등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47%에서 1.49%로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증산 속도 유지 결정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했다.

 

OPEC+는 이날 장관급 화상 회의를 통해 11월 증산량을 하루 40만 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77.62달러에 마감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물 브렌트유로 배럴당 1.98달러(2.50%) 오른 81.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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