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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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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지난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 산업부에 실시계획 신청 이후, 약 11개월에 걸쳐 환경부, 농림부, 국토부 등 11개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분야별 요구사항을 협의해왔으며, 지난달 16일 관계 부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원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심의 통과 후, 최종 고시가 이루어짐에 따라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최종 완료하게 됐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은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발전소 건설 세부 시행계획 및 관련 인허가 등이 협의 완료되고 토지수용권이 확보되는 등 현장 건설공사를 최종 허가하는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본공사 준비를 위한 대비공사 등 음성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동서발전은 9월말 현재 토지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부지의 약 63%를 확보했으며,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보상을 위한 물건조사와 토지수용 재결신청 등을 통해 잔여부지에 대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있어 제1호 연료전환 사업인 만큼 실시계획 승인이 가져다주는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 인근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반대를 하고 있는 만큼, 주민 우려사항 설명과 갈등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사업비 약 1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1,122MW(561MW×2개 호기)급 발전소이다. 오는 10월 건설사무소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6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4년 12월에 1호기를, 2026년 12월에 2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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