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옥스팜, 지구를 생각하는 새것 없는 9월 ‘세컨핸드 셉템버’ 캠페인 전개

URL복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섬유산업의 생산과 소비로 인한 기후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9월 한 달간 새것을 사지 않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컨핸드 셉템버’는 201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헨리 홀랜드, 모델 스텔라 테넌드, 배우 릴리 콜, 레이첼 와이즈 등을 비롯해 첫 해에만 6만 2,000여명이 캠페인에 서명하며 새것 없는 9월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배우 시에나 밀러가 글로벌 캠페인 홍보대사로 함께했고, 국내에서는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그리고 셰프 샘킴이 ‘새것 없는 9월’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는 모자를, 셰프 샘킴은 자신의 레시피를 담은 저서를 친필 사인과 함께 기부했다.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옥스팜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공약서를 제작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는 참여형 해시태그 캠페인 ‘#새것없는9월’도 한 달간 진행했다. 옥스팜에 내년 9월에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보다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일주일에 1,300만벌의 의류가 매립지로 운반되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10%를 섬유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항공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47년 전 세계 최초로 자선 상점인 ‘옥스팜 채러티숍’이 영국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영국 전역 500개 이상의 옥스팜 채러티숍과 온라인을 통해 기부받은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매년 약 2,900만 파운드(약 460억원)가 채러티숍을 통해 모금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재정기획보좌관 류덕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존의 경제수석에 해당하는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를, 수석급 신설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대통령실 참모진 1차안을 발표하며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이론을 두루 거쳤고, 2019~2021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