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의소)는 2021 ‘트루 이탈리안 테이스트 프로젝트’(True Italian Taste Projec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진정한 이탈리아 음식 등을 홍보, 보호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무부가 지원했으며 올해 진행된 이벤트는 총 5가지이다.
먼저 ‘오렌지 와인 테이스팅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 4월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에서 생산된 오렌지 와인 품종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20명 이상의 소믈리에, 와인 수입업자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으며 총 6군데의 와이너리에서 6종의 오렌지 와인의 각 지역의 특색과 와인 별 특징 및 개성을 설명했다.

지난 6월 진행된 ‘트루 이탈리안 테이스트 퀴즈 쇼’는 소비자들이 진짜 이탈리아 제품을 인지하고 의식적인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는 푸드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서 생산된 총 8가지 제품 소개와 더불어 다채로운 레시피들을 함께 선보였다.
‘라 베라 피자 나폴레타나 by 지노 소르빌로’는 지난 6월 핏제리아 볼라레에서 나폴리 유명 피자장인 지노 소르빌로와 함께 개최됐다. 지노 소르빌로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줌을 통해 정통적인 나폴리 피자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한국에서는 핏제리아 볼라레의 정두원 셰프가 시연하며 이원생중계 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 맥주인 페로니(Peroni)와 대표 식전주인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에 대한 소개와 시음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이탈리아 리큐어의 밤’과 ‘젤라토 마스터 클래스’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한국사람들의 웰빙라이프에 높아진 관심은, 한국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이탈리아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탈리아 전통 농식품과 그 정통 요리법을 올바르고 효과적을 전달하여 진정한 이탈리아의 맛을 알리는 것과 함께 양국의 식문화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이탈리아에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한국 기업, 이탈리아 기업, 한국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기관, 그리고 한국 거주 이탈리아인으로서 사업 활동이 이탈리아와 연관되어 있는 개인 등을 대표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