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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네트웍크,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용 키오스크 '키오에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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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소프트웨어개발사 에이치비네트웍크(대표 오민혁)에서 디지털 기기들에 접근하지 못하는 고령층 및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 기기 '키오에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키오에듀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인 교육용 앱 ‘샘빌더’를 기반으로 실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듯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패스트푸드, 영화관, 택시호출, 항공권발권, ktx 예약 및 발권 등 9개종 외에도 90여 가지의 즉시 구현 가능한 교육용 앱도 무료로 추가 제공된다.

 

키오에듀 담당자는 “디지털 적극 활용세대가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고 지식도 늘려가는 반면에,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계층간의 격차를 디지털격차(Digital Divide)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디지털 소외계층, 특히 고령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설치개소를 넓혀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비네트웍크는 2012년부터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 6월 제주테크노파크 ‘2021 데이터기반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급기업 코너스톤브릿지와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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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