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무등일보는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광주·전남지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600명(광주 800, 전남 80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23일 공표한 자료에(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따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후보는 40.4% 이재명 후보는 38.0%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4%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의 경우 ▲추미애 후보(4.6%) ▲박용진 후보(2.5%) ▲김두관 후보(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응답자는 12.6% 다.
지역별로는 ▲광주 '이재명 38.1% vs 이낙연 37.6%’ ▲전남 ‘이낙연 42.4% vs 이재명 38.0%’로 4.4%포인트 차이다. (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번 조사는 광주의 경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9.6%다. 전남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조사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지난 6월말)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