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18~22일 영상통화 무료 지원...'집콕 문화생활 채널'도 운영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18~22일) 비대면으로 가족·친지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집 안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집콕 문화생활 채널'도 운영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고 받은 '추석연휴 비대면 활동 지원 및 대국민 소통방안'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가족·친지들이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로, 선불폰의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앞서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1000여 개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애플리케이션(앱) 활용 용돈·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확장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램폼을 활용해 가족가족·친지와 모임을 가져보는 체험 이벤트도 했다.

과기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한가위 보름달 등을 주제로 한 영상프로그램 5편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추석 연휴 택배 사칭·사기에 신속 대응한다.

문체부는 오는 26일까지 문화포털 내 '집콕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 집에서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타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표 콘텐츠로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의 '고(故) 이건희 기증품전',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녕 모란전',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바탕 마당놀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코로나19 극복 실내운동' 등이 있다.

문체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정부대표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특별방역 메시지를 담은 방송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콘텐츠 메시지로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소규모로 고향 방문하기,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 자제 또는 미루기,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으로 진단검사 받기등이다.

재난정보 취약계층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영어 자막을 담았다. 66개 재난방송 의무방송사는 자막방송, 뉴스, 특보 등을 통해 추석방역대책 핵심 메시지를 방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문화

더보기
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