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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2021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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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직무대행 공봉석, 이하 ‘센터’라 함.)가 ‘2021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이하 ’공모전’이라 함)‘ 수상작 20건을 발표했다.

 

센터는 도박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상금 1,540원 규모로 ‘영상’, ‘포스터’, ‘체험수기’, ‘슬로건’ 등 4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했다.

 

영상 분야 대상은 <(재)앙의 시작은 (미)리 방지해야 합니다>를 출품한 황래권(팀)이 수상했다. 황래권(팀)은 도박을 투자라고 믿으며 나락에 빠지는 인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터 분야에서는 이서영의 <날짜를 잊었습니다. 일상을 잃었습니다>가 대상을 받았다. 이서영은 도박으로 물든 일상을 달력과 카드 이미지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체험수기 분야 대상은 홍길동(가명)의 <살려주세요>가 차지했다. 홍길동(가명)은 자신의 도박중독 회복담을 수기에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올해 신설된 군장병부 슬로건 분야의 대상은 <도박에 다음 판은 있어도, 인생의 다음 판은 없습니다>를 응모한 제39정찰비행단 소위 윤효정이 수상했다.

 

센터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상, 문체부‧복지부‧국방부 장관상을 오는 17일에 ‘제13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모든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아시아지하보도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향후 센터는 수상작을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도박문제 예방 콘텐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문자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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