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산업기계 전문기업 ㈜오리온코리아(대표이사 김익현)는 기업이 위치한 평택 내 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업무환경을 위해 이동 스탠드형 에어무빙팬(HVLS FAN)을 기부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 보건소 이용 평택시민들을 위해 기부된 ㈜오리온코리아 에어무빙팬은 날개지름 약 1860mm에 달하는 대형선풍기 역할을 하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이동도 가능해 대량의 풍량과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선별진료소 곳곳으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kw의 낮은 전력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냉난방 공조시스템(HVAC System)에 사용 시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천정 고정형 에어무빙팬은 층고 높낮이 등 환경에 따라 설치가 힘든 경우도 있는데, 이동 스탠드형이라는 점으로 이런 부분을 해소했다. 때문에 금번 기부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코리아는 1977년부터 일본 오리온기계(ORION Machinery Co., Ltd)와 한국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Air Dryer, Dry Pump, Unit Cooler, Air Filter 등을 각종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1999년부터 낙농 착유기기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며 팔라, 자동 급이기, 원유냉각기 등을 비롯한 낙농산업에 필요한 기기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대용량 저속팬인 에어무빙팬(HVLS FAN)은 2016년부터 개발, 제작하여 각종 산업현장 및 목장 등에 공급 중이다.
김익현 대표이사는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했었는데 당시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보고 이번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행하고 봉사를 통해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