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日 스가 총리 입지 흔들려…'정치적 고향' 요코하마 시장선거서 지원 후보 패배

URL복사

 

 

자민당, 중의원 선거 전 총재 선거 목소리 커져 ... 26일 총재 선거 날자 결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2일 치러진 일본 요코하마(横浜) 시장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총리가 지원한 오코노기 하치로(小此木八郎) 전 국가공안위원장이 패배, 집권 자민당 내에서는 정권 운영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NHK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요코하마는 스가 총리의 지역구로 그의 정치적 고향이다.

 

자민당 내에서는 중의원 선거 전 총재 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고, 총재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과거 최다인 8명이 출마한 요코하마 시장 선거는 입헌민주당이 추천한 야마나카 다케하루(山中竹春) 전 요코하마시립대 교수가 당선됐다.

 

자민당은 오는 26일 총재 선거 날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민당에서는 요코하마 시장 선거 패배에 따라 "중의원 선거 전에 총재 선거를 실시, 당의 정책 논쟁을 어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당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해야 하며 총재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총재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스가 총리 정권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커진데 따른 결과라며 즉시 임시국회를 소집, 대책 강화 논의에 나서라고 압박하고 있다.

 

야당들은 또 야마나카의 승리로 향후 중의원 선거에서 야당 간 선거 협력 조정 등을 서두를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