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7 (금)

  • 맑음동두천 18.8℃
  • 맑음강릉 19.3℃
  • 연무서울 17.5℃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2.8℃
  • 연무울산 22.1℃
  • 맑음광주 22.6℃
  • 연무부산 20.0℃
  • 맑음고창 19.4℃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2.8℃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법질서 확립 선진 교정행정 실현”

URL복사
청주교도소(소장 한본우)가 수감자들의 진정한 사회복귀를 돕는 요람이 되고 있다. 죄를 짓고 수감생활을 하는 이들이 진정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갱생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감생활 자체가 자신을 옥죄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사회 복귀 후 앙갚음을 하겠다는 일말의 독한 마음을 갖게 되는 순간 수년 또는 오랜 기간의 교도소 생활은 허송세월이 되고 마는 것.
그러나 수감자들이 사회에 복귀하기에 앞서 진정으로 그들의 죄를 뉘우치고 꿈과 희망을 품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교정시설이 있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한 소장이 이끌고 있는 청주교도소가 그곳. 개청 이후 100여년을 꿈과 희망으로 품고 성장해온 청주교도소는 인권을 최고의 가치이념으로 인식 “법질서 확립으로 선진교정 행정을 구현 하겠다”는 목표 아래 완벽한 계호와 따뜻한 처우, 반듯한 교정의 실현을 위해 수용질서 확립과 교정교화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08년 공주감옥 청주분감으로 설치된 이래 이제까지 청주교도소는 수감자들이 바른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교도소의 정예 직업훈련학교화이다. 현재 14개 직종에서 약 200여명이 정예직업 훈련을 하고 있으며 과거의 미장, 목공, 조적, 이용 등 단순한 직업훈련에서 벗어나 21c정보화시대에 맞춘 컴퓨터응용기계(CNC), MCT밀링, 건축 CAD 등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청주교도소는 지난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수감자들이 출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9개의 메달과 2명의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성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1년 3월 전국 최초로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교정 시설내에 정규대학 교정의 주성대학교 ‘흥덕캠퍼스’를 개설했고 이를 통해 수감자들은 전문학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현재는 창업경영과를 운영중이다. 청주교도소는 또 졸업생들이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 각종 첨단 자격증을 취득하고 4년제 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능력 및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협의회와 취업 및 창업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지원을 연구, 출소 후 수형자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통한 재범방지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출소를 앞둔 수형자 중 취업을 희망한 76명중 24명이 취업했으며 창업을 원하는 수형자 41명 가운데 1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또 올들어 30명 중 4명이 취업했으며 15명 가운데 2명이 창업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철저한 갱생교육과 사회복귀시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인의 자질을 높이는 것만이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첩경이라는 한 소장의 교정철학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취업프로그램 뿐 아니라 청주교도소는 수용생활로 인해 단절되고 소원해졌던 가족들간의 재결합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용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 청주교도소는 작업우수자 18명, 칭찬주인공 12명, 문예작품수상자 7명 등 95명이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이들은 가족 320명이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을 서로 나누며 잠시나마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고, 수용자 가족들은 가족이 교정시설내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성실히 생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후에 가정과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주교도소는 60여명의 경비교도들의 충북적십자 혈액원과 협조,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주시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주민 자녀 중고생 학습지도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 삼산1리와는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복분자, 느타리버섯 등 지역특산물 구입 및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태안 기름유출 제거, 청주시 무심천변 대청소 자원봉사와 내덕노인복지관 사회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한 소장은 지난 2001년 홍성교도소 서무과장과 공주교도소 보안과장, 대전교도소 용도과장 등 요직을 거쳐 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등을 지냈으며 광주교도소 소장 직무대리로 있다가 지난해 7월 청주교도소장에 부임했다. 1956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난 그는 선진 교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08.10.28), 대통령표창(‘02.10.28, 우수공무원), 법무부장관 표창(‘87.12.11)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경제

더보기
2차 석유 최고가격 3월 27일 0시부터 적용...휘발유 1934원/ℓ, 경유 1923원/ℓ, 등유 1530원/ℓ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차 석유 최고가격이 3월 27일 0시부터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중동전쟁 이후 국제 석유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도입한 석유 최고가격제의 2차 최고가격이 3월 27일 0시부터 적용된다”며 “이번에 산업부가 정한 2차 석유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리터당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 리터당 1923원, 실내등유 리터당 1530원이다. 어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2차 최고가격 대상 유종에 선박용 경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2차 최고가격은 1차 최고가격(리터당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실내 등유 1320원)에 중동전쟁 발발 이후 국제 석유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고 국내외 석유가격 변동성, 물가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정부는 이번 2차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할 때 주유소 판매가격 기준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약 200원, 경유와 등유는 리터당 약 500원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조정안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우리 공동체가 함

사회

더보기
강민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전환...‘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 실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과 사교육 강력 억제를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과도한 선행학습과 무한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 경제를 넘어 저출생의 핵심 원인이 됐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무등록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심야 사교육 자율 제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초등 단계부터 시작되는 조기 입시 경쟁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에게 “자사고 등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제6항은 “교육감은 자율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