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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탈레반 등에 '극한의 자제' 촉구...집 떠난 ‘피란민 55만명’으로 긴급 구호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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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민의 인권 보호 및 필수품 전달 등 생명구호 활동 계속" 천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텔레반을 비롯한 모든 정파에게 아프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도주의적 구호품 전달을 보장하기 위한 "극한의 자제"( "utmost restraint )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대변인은 이 날 성명을 발표 , "유엔은 한결같이 아프간의 평화로운 정착에 기여할 것을 결의하고 있으며, 모든 아프간 국민의 인권보호, 특히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고 민간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필수품을 전달하는 생명구호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은 유엔을 비롯한 비정부 인도주의 구호기관들이 지금처럼 "고도로 복잡한" 안보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머물러 있는 아프간 민간인 수백만 명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원과 구호활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OCHA는 15일의 성명에서 이미 아프간 국민 가운데 55만명이 긴급한 구호가 필요한 상황이며, 올해의 전투만으로도 이미 55만명이 거처를 떠나 피난민이 되었고 이 숫자는 5월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탈레반측 대변인 겸 협상대표인 수하일 샤힌은 AP기자에게 탈레반은 현재 아프간 국내에서 "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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