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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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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대형 피자 체인점들은 피자의 맛보다는 빠른 배달, 저렴한 가격 등의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이보다는 ‘최고의 재료, 최고의 피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음식의 본질인 맛에 중점을 둔 피자 업체가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우리 인생의 여정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본질적인 가치를 볼 수 있는 지혜로운 눈을 가지며 이에 투자할 때 인생에 있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 보면 인생의 참된 목적은 뒤로 한 채 부나 명예, 권세를 얻으려고 부도덕하고 악한 일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생에 있어 일시적으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니며 영원한 내세가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선악 간에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진정한 성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왕의 자리에서 최고의 부귀영화 권세를 누렸던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므로 사람의 본분을 지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것’을 당부합니다(전도서 12:8-13). 인생의 참 행복과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며 말씀을 좇아 사는 삶이며 참된 성공의 길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성경 상에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자신에게 있는 것을 내려놓고 진정한 성공의 길로 갔던 인물이 나옵니다. 바로 베드로입니다.
어느 날 고기를 잡다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즉시로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마태복음 4:18-20). 그에게는 영혼구원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 중 많은 수가 말씀을 믿지 못하고 떠날 때에 예수님은 “너희도 가려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이때 베드로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하며 믿음의 고백을 하였지요(요한복음 6:68-69).
이는 베드로가 그만큼 영생의 말씀을 분별하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목도한 후 성령 충만하여 설교하니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하루에 삼천 명이 회개하였습니다(사도행전 2:41).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복음 전파를 인생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생명 다해 전력 질주하니 그 믿음대로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러한 마음이었기에 예수님 앞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하고 담대하게 물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마태복음 19:27).
물론 모든 사람이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종의 길을 가며 복음 전파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뜻을 좇아 바른 길로 행한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음의 귀중성을 깨닫고 이를 전하는 삶은 참으로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이로 인해 이 땅에서도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에서 세세토록 영광을 누리는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고린도전서 9: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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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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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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