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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美 훈풍에 외인·기관 매수…코스피 328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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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는 美 증시 훈풍에 힘입어 외인·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올랐으며, 지수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37.14)보다 43.24포인트(1.34%) 오른 3280.38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77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외국인은 각각 9123억원, 8733억원 순매수했다.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운수창고 3.50%, 섬유의복 2.02%, 기계 2.05%, 은행 1.93%, 유통업 1.49%, 철강금속 1.31%, 금융업 1.43%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84%)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3.82%), 셀트리온(1.70%), 기아(1.40%), NAVER(1.17%), 현대차(0.67%)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SDI(-0.53%)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6.11)보다 11.82포인트(1.14%) 오른 1047.93에 마감했다. 지수는 2.85포인트(0.28%) 오른 1038.96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갔다. 오후께 접어들어 상승폭은 1%대를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761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기관은 각각 667억원,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4%)와 CJ ENM(1.97%), 에이치엘비(0.83%)는 상승, 카카오게임즈는 보합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9%), SK머터리얼즈(-1.71%), 펄어비스(-0.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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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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